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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 앤디의 상상에서 시작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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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는 누구인가?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는 한마디로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앤디의 상상에서 시작된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는 1995년에 개봉한 픽사의 영화,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입니다. 참고로 스핀오프(Spin-off) 작품이란 기존의 영화에서 특정 캐릭터나 설정을 가지고 와서 새로 이야기를 만든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는 토이스토리 1편에서 앤디가 본 영화이기도 합니다. 앤디는 이 영화를 보고 버즈 라이트이어에 관심을 갖게 되고, 생일선물로 버즈 라이트이어 인형을 받으며 토이스토리 1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 마디로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캡틴 아메리카'로 익숙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 라이트이어 역의 성우를 맡는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기존 토이스토리 시리즈에서는 팀 알렌이 계속 버즈 라이트이어의 성우를 맡았는데요. 크리스 에반스가 팀 알렌에 버금가는 버즈 라이트이어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합니다.

2.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 줄거리, 우주 사령부 대원의 행성 탈출기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 줄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주 사령부 소속 대원인 버즈 라이트이어의 업무는 우주에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개척하는 것입니다. 토이스토리에서 버즈 라이트이어의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라는 대사가 트레이드 마크인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고, 우주선을 움직일 연료마저 파괴됩니다. 모든 대원이 본업인 우주 탐험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자괴감에 빠진 버즈 라이트이어에게 상사 앨리스 호손은 다년간의 지지와 신뢰를 보여줍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상사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연료를 만들고 이를 시험하며 우주로 시험 비행을 떠나기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우주와 행성의 시간은 달리 흘러, 라이트이어를 신뢰하던 상사는 세상을 떠나고 버즈 라이트이어는 시험 비행을 중지해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버즈 라이트이어에게 남은 것은 상사가 선물한 로봇 고양이 삭스 뿐입니다. 로봇 고양이 삭스의 도움을 받아 연료를 개발할 수 있었지만, 세상은 바뀌어 버즈 라이트이어는 잘 나가던 우주 사령부 대원에서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한편 버즈 라이트이어가 우주로 시험 비행을 떠난 동안 행성에는 정체 모를 거대 로봇이 나타나 행성에 남은 대원들은 이제 우주 탐험보다는 기지 방어에 더 관심을 보입니다. 대원들에게도, 거대 로봇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버즈 라이트이어의 앞에 나타난 것은 신뢰하던 상사 앨리스 호손의 손녀, 이지 호손과 그녀의 친구들입니다. 이 때부터 완벽한 버즈 라이트이어와 로봇 고양이 삭스, 그리고 완벽하지 못한 친구들 간의 삐걱거리는 동행이 시작됩니다.

3.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 감상평, 귀여운 캐릭터는 언제나 승리한다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에 대한 저의 감상평입니다.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는 토이스토리 시리즈와 픽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영화입니다. 토이스토리 시리즈 개봉 후, 픽사 단편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처음 나온 토이스토리 솔로 무비라는 점이 더 관심이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토이스토리 시리즈에서 앤디의 장난감이었던 버즈 라이트이어가 실제 우주 사령부 대원이 되어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그가 우주 전사라는 것에 왜 그렇게 자부심을 가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픽사는 역시 캐릭터 창작의 대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칫 평범할 수도 있는 영화의 이야기가 특별하게 느껴진 이유는 매력있는 캐릭터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로봇 고양이 삭스는 장면마다 생동감을 부여하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귀여운 캐릭터였습니다. 픽사에서 향후 상품화를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될만큼 매력있는 고양이 로봇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영화관에서 나오는 관객들의 입에서도 고양이 로봇 삭스 얘기가 많이 언급된 것을 보니, 다른 관객들도 저처럼 삭스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듯 합니다.

4.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 쿠키영상, 역시나 마무리도 즐거운 픽사

버즈 라이트이어(Lightyear)의 쿠키영상은 총 3개입니다. 마블 시리즈처럼 차기작을 기대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보니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장면은 아니지만 픽사 특유의 섬세한 애니메이션 작화와 흥미로운 엔딩을 볼 수 있으니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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