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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Chef(한국 제목 아메리칸 셰프), 쿠바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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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재다능한 감독, 존 파브로

영화 Chef(한국 제목 아메리칸 셰프)는 존 파브로가 감독이자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존 파브로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해피' 역할로 유명한 배우이자 감독으로, 영화계에서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칼렛 요한슨이 조연으로 우정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미국 드라마 '모던 패밀리'에서 '글로리아' 역으로 유명한 소피아 베르가라도 그의 아내 역으로 출연하여 반가운 얼굴이 많이 보이는 영화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에 개봉하였으며, 총 극장 관객수 15만 명을 달성하였습니다. 영화 Chef(한국 제목 아메리칸 셰프)는 무엇보다도 갈등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주 소재로 다룬 영화라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워지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Chef(한국 제목 아메리칸 셰프)를 시청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시청 후에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 주로 재생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영화에 등장하는 쿠바 샌드위치가 유튜브 콘텐츠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상업적으로 흥행 면에서는 꽤나 성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가족 관계를 회복시켜 준 푸드 트럭 사업

영화 Chef(한국 제목 아메리칸 셰프)에 등장하는 칼 캐스퍼는 인기 요리사입니다. 하지만 칼 캐스퍼 역시 사장 밑에서 일하는 직원이었는데요. 그는 평소 본인이 하고 싶은 요리와, 손님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드는 것과 관련해 사장과 갈등이 잦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요리 비평가가 칼 캐스퍼의 요리에 대해 트위터에 비난에 가까운 비평을 남깁니다. 하지만 트위터와 같은 SNS를 사용할 줄 몰랐던 칼 캐스퍼는 아들인 퍼시의 도움을 받아 트위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들에게 쿠바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데요. 이 쿠바 샌드위치를 조리하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히니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트위터로 비평가에게 (욕설과 흡사한) 답변을 남긴 칼은 이 메시지가 다른 사람도 조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잠이 듭니다. 한편 칼의 언행은 전 세계를 통해 알려지고, 비평가는 칼의 레스토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버린 칼 캐스퍼는 요리사로서의 커리어가 재기불능 수준으로 치닫게 되고, 결국 전 부인의 도움을 얻어 푸드 트럭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항상 바쁜 요리사 아빠를 두었던 퍼시는 이 기회에 아버지와 시간을 많은 보내게 되고, 둘은 깊은 부자 관계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전 부인과의 사이도 점차 회복되어 푸드 트럭 사업을 통해 가족 관계가 회복되는 해피 엔딩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3. 한국인에게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영화

영화 Chef(한국 제목 아메리칸 셰프)는 한국인에게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영화의 주 소재이자 주인공의 직업인 요리사의 삶을 심플하게 보여주는 제목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인 요리사 '로이 최'가 자문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감독이자 주연 배우인 존 파브로는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로이 최의 지도 하에 그의 레스토랑에서 직접 일을 하며 요리를 배웠다고 합니다. 한국인 요리사가 자문을 한 덕분인지, 영화 내에서는 한국 요리에 대해서 언급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비평가의 방문에 대비해 새로운 요리를 연구하는 칼 캐스퍼는 고추장을 활용하여 요리를 만들고, 그의 요리를 맛본 동료는 고추장을 알아보고 반가워합니다. 영화 제작이 인연이 되어 로이 최는 2019년에 존 파브로와 함께 요리 관련 다큐멘터리, '더 셰프 쇼'를 넷플릭스에서 론칭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칼 캐스퍼의 자연스러운 요리 실력은 상당한 부분이 로이 최의 덕분이었다고 하니, 같은 한국인으로서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식사를 할 때마다 넷플릭스를 켜서 영화 Chef(한국 제목 아메리칸 셰프)를 재생하게 되고, 괜히 시청하다 배가 더 고파져서 밥을 한 그릇 더 먹게 되는 기이한 일이 자꾸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상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고파져서 살이 찌게 되는 영화, 영화 Chef(한국 제목 아메리칸 셰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일상이 심심하게 느껴지거나 거식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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